대구앞산 소가담 구운돈까스 전문점
오늘점심은 급 돈까스로 결정되어서 갔다가
일요일이라 문닫긴 바람에 다른곳을 물색!!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싶었던 소가담을 가보게 되었다
동성로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일요일이고 분위기도 그렇고
앞산쪽으로 가보자며 발길을 돌렸는데~
우선 골목안에 있어서
주차가 상당히 힘들었다
가게앞엔 고작 4대쯤?? 그나마 여유있는 골목길도
주민들의 불편으로 주차불가
그 동네를 돌아돌아 결국 주차하고 입장
나쁘지않은 가게 인테리어 분위기
그리고 바쁘지만 나름 친절한 직원덕분에
기대하고 앉아서 차례대로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대구앞산 소가담 구운돈까스 전문점
뭔가 좀 기대됨 처음와보니~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운터 옆에
큰 글씨로 써놓았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안씀...ㅎㅎ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듯하나
주말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막아놓은걸보면
2층은 홀이 아닌가보다
여튼 우리자리에 셋팅이 끝나고 메뉴판을 곰곰히 본다
나는 처음 와보는곳이니
두번째 와보는 필군의 추천을 수락
피자를 시키려다가 그냥 돈까스 두개를 시켰다
카레 오븐 돈까스랑
치즈 오븐 돈까스 이렇게!!
혹시 모르니 소스는 따로먹게 덜어달라 부탁했다
잠시 후 나온 돈까스!
비주얼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피클보다는 할라피뇨를 좋아하는 나
왠지 좀 느끼해 보여서 할라피뇨를 주문했는데
주말은 바빠서 제공이 되지않는다고한다
이런 어이없는경우를 봤나
그래도 처음 와보는곳이고
이곳의 운영방식이 그렇다고하니
알겠다며 먹으려고 시작
덥고 느끼할걸 예감한 필군은 사이다를 시켰는데
오늘따라 또 사이다가 없단다
그래서 준비 된 다른 탄산음료 콜라로 변경
하지만 뒤늦게 사이다가 없어 미안해서 할라피뇨를 주겠다며
갖다주는 직원 뭥미?
변명이라고 하는건 평일엔 조용해서 할라피뇨를 줄수있는데
주말엔 바빠서 일체 안나간다며
하지만 음료준비가 안되서 미안하니까준다고
ㅋㅋㅋㅋㅋ
할라피뇨 특별 요리해서 나오는음식임??
정말 첫인상 좋았는데 급 불쾌
메뉴판에 안내된대로 먹어봐도
기분잡쳐그런지 별맛없음
결국 반도 못먹고 남기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뭐라고 사람 기분나쁘게해서
밥맛까지 떨어지게 하는건지
아마 두번은 가지않을 식당
대구앞산 소가담 구운돈까스 전문점!!
주차힘들고 기분별로고 주말을 싸그리 망친거같아 굉장히 불쾌한 일요일이었음
웃기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