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공부하는건 싫어했지만
책을 읽는건 나름 좋아했던거같다
그래서 자기전엔 항상 책을 읽고 자는버릇 때문에
방에 불을 밤새켜놓고 자기일쑤 ㅎㅎ
하지만 점점 한살씩 늘어갈수록 책읽는건 귀찮았고
정작 읽어야할 책마저도 못읽는 상황발생ㅋㅋ
그러던 내게..
히안한 욕심이 생겼다?
그건바로 책수집!!
서울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그친구가 마침 이사를 하는바람에 책들을 대거정리~
근데 그 버리려는 책이 왜그리 아까운지ㅠ
갖고올 수 있는만큼 몽땅들고내려온ㅋㅋ
택배를 보내려했지만
주말이라 택배가 원활치 않았고 근처 택배를 보낼곳도 없어서
그냥 버스를 타고 내가 갖고 왔다는 -_ -
그리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혼자 들고오긴 벅찼으나
고생한만큼 보람있네~
책장에 꽃아두니 그저 맘이 편하고 뿌듯한것이 좋군ㅋ